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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게좋아♪/맛집♥

<맛집 / 전남 영광 백수 백합죽 맛집 한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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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백수 현지인 맛집, 단일 메뉴 백합죽 단 한 가지만 파는 곳! 전라남도 영광 백수 천마리에 위치한 '한성식당'

 

단일 메뉴 『 백합죽 』 단 한 가지만 파는 곳 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외관 간판 보면, 옛날에는 자연산 활어회 전문으로 운영 했던 것 같은데요.
2023년 6월 달 현재에는 백합죽 메뉴 딱 한 가지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백합죽과 백반 메뉴 두 가지로 운영 되었던 것 같은데요.
백반 메뉴에는 선이 그어져 있었고, 백합죽 단 한 가지 메뉴만 살아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정도에 미리 매장에 전화를 걸어 선 예약을 하였어요.
판매하는 메뉴가 한 가지인지라 따로 메뉴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으셨고요.
인원수만 물어보셨습니다.
점심 시간 오후 낮 12시로 성인 2명 예약 완료 후, 시간 맞춰 방문 하였습니다.
평소 백합 조개를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백합 조갯살 듬뿍 들어간 백합죽 먹을 생각하니 가기 전부터 설레이더군요.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하니 기분마저 좋아지기 시작 했었어요. (^^)!
자동차 타고서 붕붕=3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드라이브 즐기며 부릉 부릉 출발 하였답니다.
도착한 한성식당 오프라인 매장 옆 쪽에 차를 안전하게 대고서 입장 하였습니다.
12시 예약 하였다고 말씀 드린 후, 안내해주시는 룸으로 들어갔어요.
이 쪽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지 굉장히 시원 했습니다.
꿉꿉한 바깥 날씨와는 다르게 굉장히 시원하고 쾌적 했어요.
그러나 시골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젓갈 또는 액젓 냄새가 상당히 많이 났었습니다.
그냥 시골 시장에서 나는 냄새라고 해도 될 정도로 친근한 냄새였어요.
우리 팀 말고도 손님 세 팀 더 있었습니다. +ㅅ+♡
이 곳은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곳이에요.
예약 없이 무작정 찾아갔다가 못 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니 반드시 예약을 하신 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문 앞 좌식 테이블에 자릴 잡고 앉아 기다렸습니다.
예약 후 방문한 것인지라 따로 주문을 받지는 않으셨고요.
성인 2명, 백합죽 2인 상차림이 천천히 준비 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주문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백합죽 1人 단가 15,000원×2인=30,000원
총 결제 금액 30,000원


 

 

 

 

 

룸 테이블 안 공간 인테리어는 옛날 시골집 느낌 물씬 풍겼어요.
할머니댁처럼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푸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곧 이어 스물 한 가지의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무려 21가지 입니다, 제가 직접 일일이 하나 하나 세어보면서 사진까지 촬영 했어요.
Wow, 놀라웠습니다.
이게 바로 전라도식 밥상이지요. (^^)!
서울 사람들이 놀랄만한 상다리 부러질만한, 휘어질만한 시골 밥상★
밑반찬들 이름을 적어볼게요-!
해파리초무침, 얼큰콩나물무침, 어묵볶음, 상추대나물무침, 도토리묵, 열무초무침, 서리태콩자반, 생물조개초무침, 시금치나물무침, 깍두기, 고구마대김치, 묵은지, 부추무침, 황석어젓무침, 배추겉절이, 쪽파무침, 배추절임, 족발, 미역초무침, 연근조림, 홍어양념무침.
무려 스물 한 가지 밑반찬들-♪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이 많고 많은 반찬들 다음으로 메인 메뉴인 백합죽 한 그릇씩 총 두 그릇 나왔습니다.
예쁜 하얀색 넓은 대접 그릇에 한 가득 담겨져서 나왔어요. //ㅅ//♡
뜨거운 여름 날씨에 조리 되서 그런건지 아님 관리가 잘 안되었던건지 살짝 아주 살짝 쿰쿰한 냄새가 올라오긴 했었어요.
두툼한 백합 조갯살 한 점 집어 먹어보니 살짝 정말 말 그대로 아주 살짝(?) 쿰쿰하긴 했습니다.
약한 제 비위를 아주 거슬리게 하는 정도는 아니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21가지 반찬들 중에서 얼큰콩나물무침과 족발이 입 맛에 가장 맞았어서 이 두 가지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매콤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가 무쳐진 콩나물무침이 제 입 맛에는 강하게 남더라고요.
백합죽 맨 입에 먹으면 살짝 맛이 흔들렸어서 콩나물무침 듬뿍 듬뿍 올려서 곁들어 섞어 먹었답니다. ㅇㅅㅇ!!
우리 신랑은 단연 최고라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리 아이도 백합죽 잘 먹더군요.
먹다 보니 입 맛이 적응 되었는지 쭉쭉 잘 들어가더군요.
작년 백합죽보다 살짝 달라진게 있다라면, 당근 및 쪽파 << 이러한 야채들이 상당히 줄어 들었어요.
작년 그 언젠가 방문하여 먹었을 때에는 야채가 많아서 정말 더 좋았거든요.
야채 좋아하는 1人♥
야채가 더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아이도 잘 먹고, 신랑도 잘 먹고, 저 또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고.
편식이 심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잘 먹었다고 생각 합니다.
맨 처음부터 먹지 못하는 반찬들은 사장님께 직접 말씀 드린 후, 전달 드렸었어요.
다 먹고 나오니 배가 상당히 부르더군요.
옛날 느낌 물씬 풍기는 '한성식당'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도 여전히 그대로 건강히 잘 계셨고, 변함 없는 가게 모습에 더욱 더 마음이 애틋하였습니다.
백합 조개는 상당히 부드럽고, 조갯살이 오동통해요.
쫄깃 쫄깃한 식감이 따봉이지요.
먹어본 자들만 알 수 있는 백합 조갯살의 매력-!!
다음에 또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또 만나요, 한석식당♥

 

 

 

 

 

 

 



<<매장명: 한성식당>>
<<매장번호: 061-352-6253>>
<<매장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천마길 10(천마리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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