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오이, 완자볼, 닭볶음탕, 칠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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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언젠가 사먹었었던 맛있는 음식들, 맛있게 먹었었던 과거의 기억들을 모아 글로 표현하기-♪

 

위 사진 속 음식들을 판매하던 가게는 현재 없어진 상태입니다.
경기가 어려운 요즘, 폐업 하는 가게들이 많이 늘고 있네요.
우리 가족은 초저녁 때 쯤 산책을 하고서 밥을 먹으러 갔어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볶음탕'으로 정한 뒤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기본찬으로 오이와 고추장이 나왔고요.
그 뒤로 서비스 완자볼을 주셨습니다.
아이와 함께 먹기에 딱 좋았어서 무척이나 감동이 컸었어요. +ㅅ+♡
완자볼, 너무나도 잘 튀겨진 상태라 육즙과 육질이 장난 아니었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아이가 참 잘 먹었어요.
닭볶음탕은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갔고, 양념 소스가 기가 막혔습니다.
닭살코기가 부드럽고, 잡내 및 누린내가 안났으며, 양념이 진득하니 진해서 참 맛있었어요.
살코기 안에 닭볶음탕 양념 소스가 잘 배여 있어서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볶음탕만 먹기 아쉬워서 칠리새우까지 시켜 먹었는데요-!!
칠리새우 새콤달콤하니 참 맛있더군요.
제가 옛날에 먹어봤었던 식초맛 강하게 나는 칠리새우가 아니라, 약간 달짝지근한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도 시큼한 맛이 약하게 나는 칠리새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ㅇㅅㅇ♪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먹느라 정신 없었기에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다시 보아하니 포커싱이 잘 맞지 않은 상태의 사진들이네요.
안타깝지만, 다시 재방문해서 찍을 수는 없는 상태이니 그냥 올립니다. ^_ㅠㆀ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이고, 다른 메뉴들도 괜찮았는데 가게 닫아서 속상해요.
아쉽기도 하고 그렇지만, 또 다른 맛집을 새롭게 찾아보는걸로 할게요.
닭볶음탕 맛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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