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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게좋아♪/우리를위한요리♥

<우리를위한요리 / 초강력 매운김치, 나만의 실비김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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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김치인가? 매운김치 또는 실비김치 좋아라하는 매운맛 매니아 우리 신랑을 위한 김장타임-♪

 
배추 한 포기를 준비해요.
밭에서 따온 배추인데요, 이 녀석이 바로 그 유명한 황금베타배추입니다.
약배추 또는 항암배추라고도 불리워요.
사진 속에는 약배추의 색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요, 이 녀석의 속을 가르면 주황빛이 맴돈답니다. +ㅅ+♡
일반배추보다 더 몸에 좋은 약배추 한 포기로 나만의 '실비김치'를 만들거에요.
가끔씩 소소하게 배추 한 포기 양으로 김치 한 통씩 담그곤 해요.
사먹는 김치 가격대가 너무 부담이 돼 직접 담급니다.
직접 만드는 것이 제 마음도 편하고, 가족을 위해 담그는 것이니 뿌듯하기도 하고요.
시간과 돈이 들긴 하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는 나만의 김치는 아주 특별하답니다. (^^)!
작은 Size 배추 한 포기를 전라남도 영광 염산 염전 천일염으로 절였어요.
배추 속 사이 사이에 천일염을 뿌려주고, 소금물 만들어 살살살 적시듯이 뿌려줍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싶으면 천일염에 절인 배추들을 모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줘요.
무 반 통 채 썰어서 넣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그냥 큼지막하게 길고 두껍게 썰어 준비하였답니다. ㅎㅎㅎ♪
그냥 크게 크게 씹어 먹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크게 썰었어요.
제가 만든 김치 양념 속 레시피는 사과, 다진마늘, 청양고추, 매운고춧가루, 매운홍게액, 깨, 물, 대파, 매실액, 새우젓, 매운고추씨 등등 들어갔습니다.
위의 김장을 한지 시간이 좀 흘렀어서 정확한 재료가 잘 생각 안나네요.
저는 재료를 한정적으로 정해두지 않고 있는 재료들로 알차게 김치 양념 속 만드는 편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있는 재료들로 정성껏 만들어요.
김치통 두 개를 꽉 채웠는데요-!
저는 아삭 아삭한 식감의 배추김치를 좋아하기에 소금에 많이 절이진 않았어요.
매워보이는 저 김치 양념 속들 좀 보세요. ㅇㅅㅇ!! Wow☆
실비김치는 매운 김치 양념 맛으로 먹기 때문에 양념을 아낌 없이 팍팍 무쳤습니다.
간을 보니 매워도 너-무 많이 맵더라고요.
제 입 맛에도 매우니 우리 신랑 입 맛에도 확실히 맵겠지요-?!
성공한 나만의 실비김치 만들기-♪
한 입 먹으니 입 안 얼얼할 정도로 맵게 잘 담가졌는데요.
뜨끈 뜨끈한 밥 한 공기에 김치 쌈 싸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조금만 더 부지런 떨어서 김밥 말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김밥을 말았는데요-!!
노란단무지, 킹크랩게살, 우엉, 묵은지 << 이 네 가지 재료들로만 김밥을 쌌어요.
씻은묵은지 너무 맛있게 잘 익었어서 그런지 김밥에 넣어 만드니 완전 찰떡이더라고요.
김밥 위에 갓 담근 김치 올려서 한 입, 두 입.
미쳤습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저 또한 매운맛 매니아라 '아, 매워' 하면서도 계속 먹었어요.
아삭 아삭한 식감의 생김치! 갓 만든 김치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배불리 먹었답니다.
김치 담그기, 어려운 듯 하면서도 참 쉬워요.
기본 반찬 중에 아주 기본인 우리 한국 김치, 직접 만들어보아요.
사랑과 정성 들여 아주 열심히 만들었고, 김밥과 김치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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