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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게좋아♪/일상다반사♥

<일상다반사 / 언니네 집들이 아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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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소울메이트 친한 언니네 집들이 아침밥상 떠올리며 기록해보기-♪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한 언니네 집 초대 받아 놀러갔어요.
서로간의 사정이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해왔고, 이사로 인해 집이 더 멀어져서 기회를 잡기가 참 어려웠었는데요.
아예 마음 먹고, 날짜 잡고서 언니네 집으로 놀러갔습니다.
1박2일로 일정을 잡고서 갔어요.
제가 올린 위의 사진들은 1박2일 다음 날 아침밥상 차림이에요.
새벽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음식을 준비하셨더라고요.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감동의 물결이…。
더 많이 생각해야 되겠다, 더 잘해야 되겠다, 더 챙겨드려야 되겠단 생각을 더 강하게 들게 해주는 아침밥상 이었습니다.
전 날에 먹은 술로 쓰린 속을 달래준 콩나물황태해장국-♪
큰 찜통에 아주 많은 양의 해장국을 끓이셨더라고요.
보고서도 놀랐어요, 우리 신랑 콩나물황태해장국 맛있는지 밥 두 그릇과 국 두 그릇 먹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밥 나눠 먹으며, 언니께 감사함을 표시 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더라고요. T^T♡
우리 아이도 먹을 수 있게끔 콩나물황태해장국의 간도 약하게 해주셨어요.
온 가족이 모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간을 아주 잘 맞추셨더라고요.
진정한 요리사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애호박전, 계란말이, 배추김치말이까지.
저에겐 더할나위 없이 맛있고 든든한 아침밥상이었어요.
고급스러운 예쁜 접시에, 맛있는 음식 올려 담아 내어주는 사람들이라니.
아직 세상 살만하다 느낄 만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꼈고, 아침밥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아직도 그 날 그 당시를 떠올리면 기분이 참 좋아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받은만큼 꼭 갚아야겠단 생각을 또 다시 해봅니다.
따뜻한 사랑을 받아 정말 기분 좋은 아침식사였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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